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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T A 차이 (MBTI는 16개가 아니라 32개이다?)

MBTI T A 차이

MBTI T A 차이

MBTI 검사를 하면
뒤에 -T, -A에 대해
어떤 건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는 MBTI가 16개가 아니라
32개라고 생각할 정도로
MBTI T A 차이가
엄청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오늘은 이 차이를 적어볼까 한다.

 

MBTI : T A 비교

 

A는 Assertive, 자기확신형
T는 Turbulent, 민감형

MBTI 다른 유형과는 비교적
이름만 들어도 어떤 차이인지
감이 올 듯하다.


A는 말 그대로
자기 확신적이고,
적극적이고,
주변의 영향을 덜 받는 성향이다.

본인에 대한 자존감은 높지만,
자칫 잘못하면
고집이 세고 독자적인 면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

적극적인 주도자와
독불장군 꼰대의 차이는
한 끗 차이인 것처럼
이 두 가지의 특성을
가지기 쉬운 유형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사실 저 둘의 차이는
인성문제일 확률이 높다.)


T는 그와 반대로
(특히 타인에) 민감하고,
예민하고,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이다.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공감을 잘해주기 때문에
감정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F 성향이라면 더 풍부하다.

그리고
민감하고 예민하다고 하면
자칫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수 있으나
그만큼 섬세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결과를
도출할 확률이 높다.

본인의 기준보다
타인의 기준치에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타인의 기준치'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모두가 다르게 내리는 만큼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완벽한 결과를 도출해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혹시 본인이 일에 몰두할 때
"야, 그만하면 됐어."
"적당히 해라. 이미 충분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MBTI __T_-T일
확률이 정말 높다!

MBTI T-T 유형 예시


MBTI T A 변화

MBTI A에서 T로
변하는 경우는 특히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게 된 경우,
혹은 취업 준비를 하는 경우 등등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는 상황에
처해있을 경우가 많다.

주위 친구들을 보면
A 성향이 강했는데
최근에 취업 준비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T 성향이 강해지는 경우를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당장 주변 친구들 중
이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있다면
MBTI 검사를 다시 한번 해보라고 해라.
높은 확률로 T 성향이
강해졌을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A성향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와 같이 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만한 상황에 노출되면
즉각적으로 내 탓부터 하게 되는
나로서는 그런 사람이 정말 부럽다.

물론,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그 이면에는
본인을 깎아내리는 것이
기초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존감과 정신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A, -T 그래서 뭐가 좋은 건데?

사실 16개든 32개든
가장 좋은 MBTI?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A, T 중 무엇이 낫다고
정의하기는 굉장히 힘들다.

그렇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본인이 잘못한 일이 생겼을 경우,

A성향이 높은 사람은
이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아닌 그 누가 오더라도
절대 잘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혹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
그런 부정적인 감정은 얼른 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나에게 더 좋은 일이고
나중에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고 결과 자체에 대해서 후회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금방 털어버리는 반면,

T성향이 높은 사람은
내가 이런 점을 좀 더 고려했다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 텐데.
하고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오래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

후회라는 감정이 어떻게 보면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므로 나중에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나,
이 후회라는 감정 자체가
본인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상대적으로 오래 남아
인생의 만족도나 행복감이
비교적 낮아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만큼
감정적인 공감 또한 잘해주는 특성상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입지가 넓고
이에 대한 도움도 많이 받을 확률이 크므로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을 확률도 커진다.

정리하면
건강한 멘탈 관리와
낙관적인 시선을 통해
더 성장하는 것이 A 유형

반대로 본인의 결점을 찾아
후회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함으로써
더 성장하는 것이 T 유형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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